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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애플트리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 듣거나,우연히 성장한 모습을 길에서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활기찬 성장으로 엄청난 기운을 발산하는 친구도 있고, 조금 힘들었던 시간을 견디고 요즘은 잘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이 깨끗한 물방울이 되어 순간 제 마음속에 맺습니다.
잘 성장시키고자 하는 부모님들의 소망과 지혜롭게 키워가야겠다는 저희의 마음이 애플트리에서 만나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아이들을 키워 왔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믿음과 응원이 있었기에,그리고 항상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교직원들의 마음과 성실한 노력이 있었기에 저도 사과나무지기로서 귀하고 소중한 역할을 오래 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애플트리는 이중언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올곧은 생각과 자세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한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애플트리 가족 모두의 마음에도 이곳에서의 시간이 소중하고 특별했으며, 또 즐거웠던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댁내 건강과 평온함을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끝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알게해준 애플트리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사한 마음모아 사과나무지기 이지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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