짹짹쨱~화창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란 인사를 하지 못하고...
새벽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는 비소리에
원장님과 교사들의 잠은 확 달아납니다...
너무나 반가운 비소리지만 하필이면..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새벽이었답니다..
아침이오면 비가 그쳐있길 바랬지만 비는 더 거세지기만 합니다.

부모님들께 우천으로 인한 대체활동에 대해 공문을 보낸 후
기상한 친구들과 즐거운 아침 인사를 합니다.
간밤에 아무 탈없이 곤히 잘 잔 친구들이 기특하기 그지 없어
절로 머리를 쓰다듬고 안아주게 되는 선생님들 이었습니다.

맛있는 '영양죽'을 먹고 깨끗이 씻은 후 옷을 갈아 입으며
비로인한 오늘의 대체활동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쉬워하는 친구들이었지만 금세 대체활동으로 하는 '한지공예'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 시작하는 친구들입니다.

차를 타고 한지공예 만들기 체험하러 출발~!
한지공예란 어떤 것인지 오늘 만드는 공예는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등 공예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해서
들은 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나무막대에 물을 묻혀 모양을 그린 후 손으로 살살 찢어냅니다.
그렇게 찢어낸 한지들을 물고기 도안에 풀칠을 하여 붙이며 꾸며줍니다.
풀이 다 마르면 사이를 벌려 LED등을 넣어 주면 완성~!
예쁜 물고기등이 완성 되었답니다☆

만들기를 하고 남은 시간동안 어제 재미있게 놀았던
'디지털 감성 놀이터(호발롱 디지털 키즈파크)'에 가서
다시 한 번 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하니
친구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했답니다.
어제 체험을 해봐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고 유익하게 놀이하네요^^

원으로 돌아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즐거웠던 1박 2일간의 캠프를 마무리하고 하원을 합니다.
한층 의젓해진 애플트리 친구들에게 많은 칭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