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내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치카치카 이를 닦을 수 있고, 낑-낑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또.... 그래, 마음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요. 엄마 아빠를 꼭 껴안으면 사랑이 느껴져요. 몸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는 일은 정말 멋진 일이에요. 하고 싶지 않거나, 친하지 않은 사람과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우리 몸으로 마음을 나눌 수 없는 곳이 있어요. 그곳이 어디인지 책장을 넘겨가며 우리 함께 찾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