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거짓말쟁이! 내 색시 된다고 약속해 놓고선 건넛마을에서 온 신랑한테 시집간대요.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우리 전통 혼례를 체험해 보면서 혼례에 쓰이던 함, 가마 등과 같은 귀한 유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럼 누나가 ‘시집가는 날'의 풍경을 살펴볼까요?
1.누나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동생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어요. 2.꼬마 도령을 따라 누나의 시집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3.신랑과 신부의 혼례복과 잔치 음식, 결혼식에 사용되던 옛 물건 등에 대해 알 수 있어요. 4.전통 혼례의 절차와 의미, 옛 사람�
1.옛날과 오늘날의 결혼식을 비교해 보아요. 예 : 엄마, 아빠의 결혼식 사진을 함께 보며 옛날 전통 혼례와 오늘날의 결혼식의 다른 점 찾기 ①전통혼례 *관복(남)과 활옷(여)을 입어요. *신랑이 신부 집에 혼례식을 치르러 와요. *신랑은 말을 타고 신부는 가마를 타요. *암탉과 수탉을 보에 싸서 놓고 신랑,신부의 행복을 빌어요. ②현대 결혼식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요. *집이 아닌 예식장이나 종교기관 등을 이용해요. *멋지게 꾸며진 차를 타고 신혼여행을 가요. *결혼식 마지막에 신부가 든 부케를 곧 결혼할 친구에게 던져 주어요. 등
2.혼례식의 잔치 음식을 만들어 보아요. 국수: 혼례식이 끝나면 잔치에 온 손님들에게 내놓는 음식입니다.국수의 긴 면발처럼 신랑 신부가 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손님에게 대접하였다고 합니다. 1)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뜨거운 물로 반죽해요.(촉감놀이) 2)반죽을 밀대로 얇게 펴 밀어요. 3)얇게 민 반죽을 가늘게 썰어 국수로 만든 후 삶은 후 국물에 말아요. 4)국물에 말은 국수 위에 달걀지단, 다진 고기나 김치, 채 썬 호박 등 고명을 얹어 먹어요.
3. ‘함’에 대해서 알아보고, 내가 '함’ 속에 넣고 싶은 물건들을 신문이나 잡지에서 찾아 붙여 볼 수 있어요. ①함이란,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보내는 선물이 담긴 상자를 말해요. 옛날에는 하인이나 사람을 사서 보냈는데, 지금은 신랑의 친구나 신랑의 가까운 친척이 직접 가지고 가기도 합니다. ②N.I.E 활동: 함을 그려본 뒤, 신문이나 잡지속의 물건을 오려 함에 넣고 싶은 물건을 붙여 보아요.
4. ‘청사초롱’을 만들어 보아요. 준비물: 육각형 모양의 과자 상자나 1L 우유팩, 색 한지, 색지 끈, 나무젓가락, 글루건, 신문지, 싸인펜, 크레파스, 우리나라 전통문양 ①상자와 우유팩 속에 신문지를 구겨 넣는다. ②색 한지로 상자를 꾸며준다. ③우리나라 전통문양을 싸인펜이나 크레파스로 예쁘게 색칠한다. ④색 지끈,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붙여준다
5. 책 속에 나오는 혼례유물들의 이름을 알아보아요. ① 혼례물 그림과 카드를 만들어 붙여 보아요. ② 수수께끼를 내서 책 속의 그림에서 찾아보아요.
6. 신랑의 관복과 신부의 활옷을 입혀 보아요. ①신랑, 신부 그림을 그려 보아요. ②흰 종이에 신랑, 신부 옷을 그려 색칠하고 예쁘게 오려 붙여 보아요.
7. 박물관이나 민속촌 등에 들러 우리의 옛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①서울의 남산 한옥마을, 대구향교, 계명대 한학촌 등에서 전통 혼례를 볼 수 있어요. ②한국 민속촌은 사라져 가는 우리의 민속 문화와 유물들을 전시, 보존하고 있어요. ③국립 중앙 박물관, 대구 국립 박물관 등에서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 보관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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