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소개합니다.
보통 책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데 이 책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데로 시선을 옮기며 밑에서 위로, 위에서 밑으로 읽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화살표를 따라 떠나는 여행은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 주변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높이와 깊이로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땅속과 우주 사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주와 바다 속 사이에는 또 어떤 세상이 있을까요?
자, 책 안을 살펴 보아요.
땅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두더지가 있군요. 자, 이제 여러분은 두더지의 시각으로 위를 올려보세요. 무엇이 위에 있나요? 식물 뿌리가 있군요. 여러분이 식물의 뿌리라면 무엇이 위에 있나요?
잡초가 있군요. 그럼 잡초인 당신은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위로 위로 향하는 여행은 달에 이르러서야 끝나네요. 그럼 이번에는 책을 반대로 돌리고 아래를 향해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러분이 달이라면 무엇이 아래에 있나요? 구름이 있군요. 그럼 당신이 구름이라면? 일렁이는 파도가 있군요. 파도인 당신 아래에는 무엇이 있나요? 아래로 아래로 향하는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요?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위를 바라보는 시각과 아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아이들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며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Up / Down 표현과 함께 시점의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이나 환경들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