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무는 키가 커요, 하지만 나는 더 클거예요’ 봄에 피는 민들레는 발목까지 오지만 가을에 피는 해바라기는 아이 키보다 훨씬 도 큽니다. 하지만 나무는 해바라기보다 더 큽니다. 나무는 겨울이 되면 나뭇잎은 다 떨어지고 홀로 남지만 아이는 나무만큼 훌쩍 커지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봄을 기다립니다. 사계절의 변화와 함께 성장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보이는 세계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세계가 함께 펼쳐지는 ‘나무를 만져 보아요’ 책은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점자와 입체로 그림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눈을 감고 동화책을 읽는 재미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저자소개
이책의 저자 ‘송혜승’실내건축가로 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를 통해 시각장애 어린이와 함께 미술수업을 하며 점자촉각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